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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김혜수 · 이정은의 '내가 죽던 날'…화제의 개봉작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내가 죽던 날' / 여고생 실종 사건을 쫓는 여성 형사 이야기]

태풍이 몰아치던 밤,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외딴섬에 격리돼 있던 고등학생 세진이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집니다.

경찰 현수는 세진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하기 위해 섬에 들어가고, 여기에 말 못 하는 섬주민 순천댁이 등장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납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는 현수 역의 김혜수와 순천댁 이정은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혜수/주연 배우 : 메인 스토리에 있는 중심 인물들이 여성이라는 점은 조금 특이한 것 같기는 하고요. 실제 현장에서도 역할로서의 배우들, 그리고 인간적인 면면의 우리들끼리의 연대감 같은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서로에게 용기와 격려를 좀 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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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후드' / 셀린 시아마 감독 연출, 프랑스 흑인 소녀 성장기]

프랑스 파리 외곽에 사는 16살 흑인 소녀 마리엠.

가난과 폭력 속에 위축돼 있던 마리엠은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며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여성 성장 3부작 가운데 한 작품으로 지난 2015년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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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영화관 '전 좌석' 예매 가능]

지난 7일부터 영화관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흥행 1위인 '도굴'은 유쾌한 오락영화라는 평가 속에 이번 주말 관객 100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봉 4주 차를 맞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도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연기 호흡이 큰 주목을 받으며 흥행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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