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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SBS '목포 부동산 의혹' 반론 보도 소송 패소

손혜원 전 의원이 SBS를 상대로 낸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 관련 반론 보도 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SBS가 관련 보도와 후속 보도를 통해 원고인 손 전 의원 측 반론을 충분히 보도했다며 별도로 다시 반론해줄 필요성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SBS 끝까지판다 팀은 지난해 1월 손 전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지정 여부 등을 미리 알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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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와 관련한 중앙지법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전 비서관은 "유 전 부시장의 혐의는 상당 부분 입증되었지만, 결정권은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게 있어서 감찰 결과와 조치에 대한 의사를 충분히 말씀드린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비서관은 감찰 도중 백원우 전 비서관이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말했고, 이후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자신을 불러 유 전 부시장이 사표를 내는 선에서 정리하기로 했다며 감찰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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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국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으로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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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남북교류협력단이 제작한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이 제26회 통일언론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샘 해밍턴의 페이스北'은 한국인의 북한 방문이 중단된 지난해, 국내 활동 중인 샘 해밍턴 등 외국인 5명을 북한에 방문 시켜 그들의 시각으로 본 북한의 모습과 분단의 아픔을 3부작으로 방송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통일언론상은 남북화해와 협력에 기여한 언론사나 관계자에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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