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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빠진 KIA 양현종, '7전 8기' 10승 도전 나선다

<앵커>

프로야구 KIA 에이스 양현종 투수는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빠져 있는데요, 오늘(13일) 8번째, 시즌 10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양현종은 1승만 더하면 KBO 역대 5번째 7년 연속 10승과 선동열 전 감독의 타이거즈 최다승 2위, 14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월 말 9승 달성 이후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당하며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빠졌습니다.

오늘 선두 NC를 상대로 8번째 10승 도전에 나섰는데 1회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회 투아웃에서 유격수 박찬호와 좌익수 나지완의 연속 실책이 겹치면서 2점을 내줬습니다.

흔들릴 법했지만, 양현종은 에이스답게 5회까지 NC 강타선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습니다.

그 사이 타선이 6점을 지원해줘 양현종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시즌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1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8점을 뽑아 6회 현재 크게 앞서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프로야구는 오늘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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