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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두 달 만에 출격…"경쟁, 그리웠다"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내일(8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서 두 달 만에 실전에 나섭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고진영의 국내 대회 출전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대회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그리웠던 것 같아요. 이 선수들이랑 하는 선의의 경쟁, 또 제 실력이 어디까지 실전 감각이 올라왔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그리웠던 것 같아요.]

고진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LPGA 대회에는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고 미국에서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이번 주에도 KLPGA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제가 미국에 없지만 국내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진 않아요.]

고진영은 이번 대회부터 국내에서 세 대회를 더 치른 뒤 11월 중순 LPGA투어로 복귀하고 12월 10일 개막하는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는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대회에는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까지 전·현직 세계 1위가 동반 출전합니다.

기존 대회가 취소된 기간에 신규 편성된 이번 대회에는 유일한 다승자인 박현경을 비롯해 올 시즌 챔피언들이 빠짐없이 참가해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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