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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12시 양방향 가장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앵커>

오늘(30일)부터 닷새 동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새벽 5시 전후로 다시 시작된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저녁 7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유덕기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사이 풀렸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새벽 5시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과 서해안선 비봉 부근 그리고 영동선 여주휴게소 등 평소 주말에도 자주 막히던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귀성길과 귀경길 양방향 모두 가장 막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7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59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28% 적은 수치입니다.

그동안 명절 때마다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는 정상 징수되고, 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4일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이 금지됩니다.

휴게소 안에서 취식도 전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됩니다.

정부는 고향을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만약 가게 되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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