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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내일부터 일부 지급 시작

<앵커>

2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4차 추경안이 오늘(23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지급을 시작해서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국회가 어젯밤 늦게 7조 8천147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즉시 집행을 위해 후속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응급상황에 처한 이분들을 구할 심폐소생술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추경도 속도가 관건입니다.]

정 총리는 지원 시기와 한도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절차는 최대한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추경에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아동돌봄 관련 지원금이 포함됐는데 내일부터 일부 지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1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모레부터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 집행이 시작됩니다.

다만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상자가 신청하면 신청 순서대로 지급한다는 계획인데 정부는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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