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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 활약' SK, 전자랜드에 19점 차 뒤집고 역전승

프로농구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1위 SK가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변기훈 선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과 김민수 등 주전 4명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지난 시즌을 5위로 마친 전자랜드에 끌려갔습니다.

2쿼터까지 이대헌에게만 11점을 내주며 19점 차까지 벌어져 승부는 일찌감치 기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변기훈이 3점 포 포문을 열며 추격에 불씨를 당겼습니다.

변기훈은 3쿼터에 2방, 4쿼터에 2방, 중요한 순간마다 3점 슛을 터트리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 1초를 버티지 못하고 김낙현에게 동점 3점 슛을 내줘 연장으로 갔지만 자밀 워니가 해결사로 나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최우수 선수 워니는 연장전 팀 득점 12점 가운데 8점을 책임지며 86대 83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라건아가 33득점에 20리바운드로 펄펄 난 KCC가 삼성을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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