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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노을' 발생…한반도 영향 없어, 18일 밤 베트남 상륙 예상

제11호 태풍 '노을'이 발생했지만 베트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새벽 3시경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11호 태풍 '노을'이 발생했습니다.

태풍 노을은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미터, 강풍반경이 150km인 약한 소형 태풍입니다.

태풍 노을은 계속해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해 금요일인 모레(18일) 밤에는 베트남 다낭 북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아열대 고기압이 타이완에서 중국 남부지역까지 확장해 있어 태풍이 북상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서 태풍 노을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노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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