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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핸드폰 액정으로 40만 원 만든 '자해공갈 재테크' 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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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깨진 핸드폰을 이용한 자해공갈 수법이 촬영되었습니다. 자해공갈 피해자가 제보한 영상에 의하면 해당 자해공갈 수법은 널리 알려진 '손목치기'를 응용한 수법이었습니다. 자해공갈범은 운전 중이던 피해자의 차량에 스마트폰을 든 손을 부딪힌 뒤 '차에 부딪혀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졌다'며 액정 수리비로 40만 원 가량의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는 계좌이체로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으나 자해공갈범은 '휴대폰 액정이 깨져 인터넷뱅킹으로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없다'며 현금을 받아갔습니다. 이후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자해공갈 정황을 확인한 피해자는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지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편 계좌번호나 연락처도 알지 못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손목치기 범죄를 더 교묘하게 악용한 '핸드폰치기' 수법,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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