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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이선', 새벽 제주 동쪽 지나…동해안 폭우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내일(7일) 새벽,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그대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겠습니다.

태풍이 직접 내륙에 상륙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력이 강한 만큼 한반도 전체가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이 걱정입니다.

모레까지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영남지방에도 최고 300mm씩이나 쏟아지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들 지역으로는 초속 40m에 달하는 무척 강한 바람도 휘몰아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남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진 태풍특보도 차츰 전국으로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모레까지는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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