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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억치 '문화 쿠폰' 쏟아진다…언제, 어떻게 쓸까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여행·문화 산업 등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합니다.

문화 쿠폰을 나눠주는데 언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김수현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904억 원어치 소비 할인권을 숙박과 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별로 선착순 861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여행과 숙박 분야에 370억 원을 투입합니다.

온라인으로 9월과 10월 숙박을 예약할 때 선착순 100만 명까지 3만 원, 혹은 4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만 명이 지원 대상 국내 여행상품 가격의 30%를 할인받게 됩니다.

상반기 매출 피해가 1천5백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공연과 전시 분야에는 234억 원을 투입합니다.

공연분야는 24일부터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8천 원 할인권을 180만 장 배포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도 티켓가의 40% 혹은 최대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는 6천 원 할인권을 176만 장 배포하고, 민간 실내체육시설 이용 시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 원 이상이면 7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3만 원 환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병극/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 코로나로 많이 지쳐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문화 소비지원으로) 새로운 일상을 찾아 드리고, 완벽한 방역수칙이라는 전제 하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문체부는 14일부터 분야별 예약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안내 창구를 홈페이지에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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