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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cm' 최단신 에디뉴 대전 합류…"헤딩골도 자신"

<앵커>

프로축구 대전에 신장 158cm의 최단신 선수 에디뉴가 합류했습니다. 키는 가장 작지만, 경력은 팀 내에서 가장 화려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팀의 높이를 책임지는 197cm 최장신 바이오와 팀 내 득점 1위 안드레에 이어, 대전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K리그 역대 최단신 선수 에디뉴입니다.

[힘내자!]

키 158cm로 축구는 물론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작지만, 에디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뛰었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현란한 개인기와 스피드, 빼어난 슈팅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8골을 터트렸습니다.

플레이메이커는 물론 최전방, 측면 공격수까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에디뉴/대전 미드필더 : 저는 작아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플레이합니다. 최선을 다해 대전 구단을 돕고 싶습니다.]

프로 데뷔 첫 골을 장신 수비수 틈에서 헤딩으로 넣은 에디뉴에게 키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에디뉴/대전 미드필더 : 페널티 박스 안에 파고들어 크로스만 잘 오면 헤딩 골을 넣고 싶습니다.]

[황선홍/대전 감독 : 작다고 헤딩을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골문 앞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거인'을 꿈꾸는 에디뉴의 가세로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한 대전은 6년 만의 1부 리그 승격과 축구 특별시의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에디뉴/대전 미드필더 : 무조건 우승이 목표입니다! 팬들이 경기장에 오시면 많은 골로 큰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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