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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조사단 구성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조사단 구성을 완료하고 직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장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진 조사단은 인권위 차별시정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인권위는 조사단 설치와 함께 박 전 시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직권 조사의 종료 시점은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인권위는 이번 직권 조사를 통해 성폭력 등에 대한 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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