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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대 500mm↑ 더 내려…다음 주까지 비 계속

<앵커>

끝으로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미 내린 비도 기록적인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전소영 기상캐스터>

중부 지방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척 걱정이 크시죠. 

지금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10에서 최고 2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일요일부터 현재까지 제천에는 무려 302mm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는데, 이에 따라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전 권역과 강원,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경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내일(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의 많은 곳에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150mm가 넘는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중국을 향하겠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중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앞으로 이번 주말을 지나서 다음 주까지도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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