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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 박원순 비서실장 "피소 몰랐다…마지막 통화는 오후 1시 39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인물로 알려진 고한석 비서실장이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고 실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직후 취재진과 만난 고 실장은 박 전 시장과의 마지막 통화 시점은 "(오후) 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답했지만,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임순영 젠더특보가 (박 전 시장에 피소를) 보고한 사실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모르고 있었다며,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관에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진은 임 특보가 아니라면 누구에게 보고를 받았냐 등의 질문을 이어갔지만, 고 실장은 더는 대답하지 않고 차량에 올랐습니다.

앞서 임 특보가 고소 당일인 8일, 박 전 시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박 전 시장에 피소 사실이 사전 유출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주용진,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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