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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일본 당국자 만나서도 "북한과 대화 준비돼"

비건, 일본 당국자 만나서도 "북한과 대화 준비돼"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일본 외교·안보 당국자와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그제와 어제 1박 2일간 비건 부장관의 방일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 3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뒤, 일본으로 이동했다가 10일 귀국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미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방일 기간 고노 방위상, 아키바 외무성 사무차관 등을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준비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무부는 그제 방한 활동 보도자료에서도 비건 부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과 남북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하려는 미국의 준비자세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기타무라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만나 북한 정세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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