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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했던 토트넘, 본머스와 무승부…손흥민도 침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무기력한 경기로 강등권팀 본머스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 출전해 슈팅 1개에 그치며 5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토트넘이 전반에 슈팅 2개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손흥민도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습니다.

코너킥을 전담했지만 동료의 슛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시도한 유일한 슛조차 수비에 막혔습니다.

케인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걸리고, 라멜라의 헤딩슛은 골대를 외면하는 등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유효슛도 기록하지 못하고 정말 무기력했습니다.

오히려 본머스에 아찔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본머스 윌슨에게 오버헤드킥을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조슈아 킹의 팔에 맞고 들어가 득점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고, 경기 막판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덕분에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9위 토트넘은 4경기를 남겨 두고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이 걸린 4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0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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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상승세는 오늘(10일)도 이어졌습니다.

페르난데스와 그린우드, 포그바의 연속골로 아스톤 빌라를 3대 0으로 완파했는데요, 10경기 연속 무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4위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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