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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나 두고 가지마"…보호소 강아지에 '간택'된 남성

동물 보호소에 있는 한 강아지가 간절한 '자기 어필'로 새 주인을 쟁취해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취재하러 온 남기자의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강아지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앞발을 들어 기자 다리에 기대어 있습니다. 기자가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오롯이 느끼고 있는데요, 더 깊이 품속으로 파고들며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 강아지는 취재하고 있는 기자에게 갑자기 다가가 무작정 안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은 이날 처음 만났고, 기자 손에 간식이 있거나 기자가 먼저 강아지를 부른 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행동을 보인 겁니다.
보호소 강아지에 '간택'된 남성
매체에 따르면, 어쩔 줄 몰라 하던 기자는 강아지의 간절함에 마음이 녹아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그는 강아지와 처음 만난 거지만, 강력한 교감을 통해 둘 사이에 분명 운명의 끈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호소에는 저런 강아지들이 많다. 그래도 입양을 결정했으니 책임감을 갖고 잘 키워달라", "눈빛이 너무 애절해서 나라도 그냥 돌아서기 힘들었을 듯"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Manikandan 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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