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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인 타자 반즈 입국…자가격리 후 합류

한화 새 외인 타자 반즈 입국…자가격리 후 합류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시절 브랜든 반즈의 모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가 오늘(2일)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화 구단은 "반즈가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반즈는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검역 검사를 받았고, 방역 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있는 충청북도 옥천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반즈는 또한 이날 오전 옥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도 받았습니다.

반즈는 입국 후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KBO리그에 데뷔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화 구단은 반즈가 자가 격리 기간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당을 갖춘 단독 주택을 임대했습니다.

반즈는 이곳에서 2주간 생활하며 티배팅, 캐치볼, 경량 웨이트 등 개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화는 최근 기존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을 방출하고 반즈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20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반즈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개인 통산 484경기,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53, 30홈런을 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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