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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구창모 시즌 최다 11K 호투…NC, 선두 질주

<앵커>

프로야구 NC가 롯데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에이스 구창모 투수가 탈삼진 11개를 뽑아내는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구창모는 1대 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정훈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구창모는 제구를 더 정교하게 가다듬었고, 삼진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4회 원아웃 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벗어나더니 5회 투아웃부터는 4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리그 최고 투수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삼진 11개를 뽑아내며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7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76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롯데는 7회 마운드 방문 규정 위반으로 허문회 감독이 퇴장당하고, 포수 실책에 야수진의 엉성한 중계 플레이로 잇따라 실점하며 자멸했습니다.

두산은 키움의 4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타선이 선발 전원 19안타를 몰아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KT도 타선이 19안타를 터뜨리는 맹타로 LG에 11대 5 완승을 따냈습니다.

삼성은 SK를 7대 1로 꺾고 2연승 했습니다.

선발 뷰캐넌이 9이닝 1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첫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KIA는 한화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3대 2로 뒤진 9회 김선빈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나지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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