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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각, 플라스틱 일회용품 판매 금지키로

독일 내각, 플라스틱 일회용품 판매 금지키로
독일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내각은 24일(현지시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빨대와 식기류 등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일회용품 사용 문화도 지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구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계속되면 2050년까지 바다에서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의 공공장소에서 수집되는 쓰레기의 10% 이상이 주로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품입니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이 2021년 7월부터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의 연장선상입니다.

독일 내각은 관련 법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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