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5월 소매판매 '역대최대' 18%↑…경기회복 기대 커져

미 5월 소매판매 '역대최대' 18%↑…경기회복 기대 커져
코로나19 충격으로 급감했던 미국의 소매판매가 지난달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의 증가입니다.

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보다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로 꼽힙니다.

5월 소매판매가 역대 최대폭의 반등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부터 경기침체에 접어든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문별 판매는 자동차 44.1%, 식당 29.1%, 건축자재 10.9%, 온라인 판매 9% 등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의류 판매는 한 달 전보다 거의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여전히 6.1%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9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의 증가다.

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보다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로 꼽힌다.

5월 소매판매가 역대 최대폭의 반등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부터 경기침체에 접어든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각 주(州)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셧다운 이후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5월 고용 증가와 실직자들에 대한 지원 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 판매는 자동차 44.1%, 식당 29.1%, 건축자재 10.9%, 온라인 판매 9%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류 판매는 한 달 전보다 거의 3배가량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여전히 6.1%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의 소매판매를 당초 '16.4% 감소'에서 '14.7% 감소'로 수정했다.

앞서 지난 3월의 소매판매는 8.3%의 감소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