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희찬, 리그 재개 후 첫 골…잘츠부르크 4연승 질주

<앵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리그 재개 후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해 판데이크를 제쳤던 화려한 개인기를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은 후반 21분 그림 같은 쐐기 골을 뽑았습니다.

왼쪽으로 돌파할 듯하다가 방향을 바꿔 수비수 한 명을 무너뜨린 뒤 또 다른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반 박자 빠르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를 제쳤던 장면을 8개월 만에 재연하며 리그 9호 골이자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은 이에 앞서 전반 43분에는 원터치 패스로, 소보슬러이의 중거리 슛을 이끌어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황희찬이 1골 1도움, 소보슬러이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잘츠부르크는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

마스크도 하지 않고 목청 높여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그라운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쉴 새 없이 폭죽과 홍염을 쏘아댑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2천 명 이상 나온 세르비아는 이달 초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했는데 베오그라드 라이벌전에 2만 5천 팬들이 몰려들었고, 선수와 미디어까지도 코로나 사태는 잊은듯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