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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부차관보 "中 악의적 활동 침묵 않을 것"…동맹에도 요구

美 국방 부차관보 "中 악의적 활동 침묵 않을 것"…동맹에도 요구
▲ 미국 싱크탱크 전략예산평가센터(CSBA)의 온라인 세미나

미국 국방부 고위 관료가 중국의 악의적인 활동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맹들도 같이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28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예산평가센터가 연 코로나 이후 미중의 전략적 균형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홍콩과 남중국해 지식재산관 문제와 코로나 사태 등을 열거하면서 중국의 악의적인 활동에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모든 우방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들이 똑같이 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이 코로나가 퍼진 책임과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를 놓고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들에게 이 전선에 참여하라는 압박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일본과 한국 호주 같은 동맹과 타이완 같은 주요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베이징의 악의적인 활동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베이징의 행동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과 안보 또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또 코로나 사태로 생긴 위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CSBA 화상회의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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