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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정면돌파…키움에 직접 '복귀 의사' 전달

음주운전 파문으로 KBO의 징계를 받은 강정호 선수가 원소속팀 키움에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28일) "강정호가 직접 김치현 단장에게 연락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며 조만간 "거취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는 지난 월요일 KBO 상벌위원회에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솜방망이 징계'라는 팬들의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강정호는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선수의 생각을 듣고, 국민 정서까지 고려해 최대한 빨리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정호의 징계는 키움 구단이 KBO에 선수를 등록하는 날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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