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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파문' FC서울 제재금 1억 원…" K리그 명예 실추"

프로축구연맹이 이른바 리얼돌 파문을 일으킨 FC서울 구단에 제재금 1억 원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울이 K리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제재금 1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서울은 지난 주말 홈 개막전에서 응원석에 성인용 인형, 리얼돌을 배치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연맹은 "리얼돌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서울의 과실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FC서울은 마케팅 직원들을 문책했고 '리얼돌'을 마네킹으로 속인 혐의로 성인용품 제작업체 A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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