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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돌풍 동반' 강한 비 계속…기온도 쌀쌀

오늘(19일)도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향로봉에는 146mm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고요. 서울에도 34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고 있고 비구름은 점점 더 밀려오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낮에는 점차 비가 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차츰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 북부에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 서울 등 중부지방과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적게는 5mm, 많은 곳에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도 매우 거세게 불겠고요. 해안가 중심으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비 소식과 함께 낮 기온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16도에 머물겠고, 전주 17도, 부산은 20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 서울에는 또 한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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