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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사] 청취자와 함께 하는 책영사#4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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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책영사 122 : 청취자와 함께 하는 책영사#4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20)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는 우디 앨런의 마흔 여덟 번째 장편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라고 꼽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만든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입니다. 유난히 장소를 영화의 분위기나 소재로 쓰는 재주가 있는 감독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특정 장소, '뉴욕'을 선택했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와 단어 배열도 비슷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문자 그대로 비 오는 뉴욕에서의 헤프닝을 그린 영화입니다. 가장 핫한 청춘배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페닝, 셀레나 고메즈가 합을 맞춰 이목을 끌었죠.

하지만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정작 미국에서는 상영되지 못했습니다. 제작된 지는 꽤 시간이 지났고 국내개봉이 조금 늦게 이뤄진 것이니 엄밀히 말하면 최신작은 아닌데요. 영화계에서 미투운동이 벌어지던 당시 우디 앨런이 소아성애와 성추행 파문으로 고발됐기 때문입니다. 우디 앨런 측은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데다 법적 공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많은 영화팬들이 등을 돌렸고 몇몇 배우들은 그와 함께 작업하지 않겠노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욕 외곽의 야들리 대학교에 다고 있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와 애슐리(엘르 페닝). 교내 기자인 애슐리가 영화감독 롤란(리브 슈라이버)을 인터뷰하기 위해 맨해튼으로 가게 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자친구인 애슐리를 따라 맨해튼에 온 개츠비는 애슐리가 얼른 인터뷰를 끝내고 자신과 함께 하길 바라지만 상황은 그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애슐리는 감독, 작가, 배우와의 헤프닝을 연속해서 겪게 되고, 개츠비는 우연히 만난 챈(셀레나 고메즈)과 함께 뉴욕거리를 활보합니다. 개츠비와 애슐리, 그리고 챈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책영사 멤버들의 관람평↓

MAX "공간의 분위기와 노래가 잘 어울렸다."(3.8점)
라미 "파리는 좋았고 뉴욕은 애매했다."(2.6점)
안군 "캐릭터는 살아있지만 제목으로 내세울 만큼 공간이 매력적이진 않았다."(3점)
씬디 "영화를 보고 남는 건 영화관 포인트뿐"(2점)
황금사과네 "배우들에게 1점, 카메라 워킹에 1점, 분위기에 0.5점"(2.5점)
인턴쓰 "이해 혹은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별로 없었다."(2점)

세 명의 젊은 배우들이 모두 연기를 잘 했고 합이 좋았다는 것은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영화 안팎으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청취자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글 인턴 서예서, 감수 MAX)

진행: MAX 출연: 라미, 안군, 씬디, 그리고 청취자 황금사과네님
*bookmovie42@naver.com으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00:07:54 이주의 댓글
00:24:42 책영생활
00:34:28 책영사의 선택
00:39:44 안군의 기본정보 소개
00:48:10 라미의 줄거리 요약

인스타그램: @bookmovie42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285-910010-81804 (예금주: (주)SBS 뉴미디어국 책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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