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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맹타 몰아친 두산…롯데 6연승 저지

<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이 롯데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폭발하며 롯데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년 만에 선발 등판한 롯데 장원삼이 시작부터 흔들리자 두산 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회에는 안타 6개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4점을 뽑아냈고, 4회엔 김재환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산은 7회 터진 오재원의 시즌 첫 홈런까지 더해 타선이 20안타를 폭발시키며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김재환은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창원에서는 극적인 명승부가 연출됐습니다.

NC는 2점 차로 뒤지던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의 투런포로 6대 6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박석민은 바뀐 투수 류희운의 4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회에 라모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 역전에 성공한 LG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SK를 4연패 수렁에 빠뜨렸습니다.

SK 한동민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1위에 올라섰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KIA는 8회 나지완의 솔로포와 9회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은 6회에 터진 이정후의 결승타로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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