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경찰은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IP 추적 등 기존 인터넷 범죄 수사기법에 '디지털증거분석기법'을 가미해 갓갓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범행해오던 중 붙잡힌 '박사' 조주빈과 달리, 갓갓은 수개월 전 텔레그램 활동을 접고 흔적을 지워 그동안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면 범죄인들이 알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 "갓갓이 사용한 앱만으로는 못 잡고 다양한 수사기법을 통해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갓갓과 관련한 정보는 24살 대학생이라는 점만 알려졌고, 조만간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신상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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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