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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자가격리' 생활…스포츠 스타들의 이색 취미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세계 각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장기와 취미 생활을 SNS에 올려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리버풀 체임벌린이 여자친구와 함께 춤추는 영상으로 커다란 화제를 모은 뒤, 마치 경쟁하듯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춤 실력을 뽐내며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레반도프스키는 혼자서든, 커플 댄스든 멋진 실력을 뽐냈고,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가족들과 함께 댄스를 즐겼습니다.

[영화 '커밍 투 아메리카' 中 : 이웃들, 좋은 아침입니다! (시끄러워, XXX!) 그래, 너도 시끄러워 XXX!]

영화 패러디의 즐거움에 빠진 선수들도 있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AS 모나코 : 이웃들, 좋은 아침입니다! (시끄러워, XXX!) 그래, 너도 시끄러워 XXX!]

특히, 헤비급 전 세계챔피언인 뉴질랜드 복서 조셉 파커는 거구의 몸으로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을 따라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피아노를 치거나,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등 스포츠 스타들의 다양한 취미 생활은 독특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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