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A, 필수사업장 근로자들에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LA, 필수사업장 근로자들에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코로나19가 퍼지는걸 막기 위해서, 일부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쓰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슈퍼마켓과 농산물 판매대, 편의점과 정육점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근무 때 코와 입을 가리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택시 운전사와 우버 운전사,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체 직원들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마스크는 고용주가 근로자들에게 사주거나, 비용을 지급해야 하고, 근로자들에게 30분에 한 번씩 손을 씻을 시간을 주도록 했습니다.

또 사업주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사람한테는 가게에 입장하는 것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또 소매업체들에게, 계산원과 고객들 사이에 투명 플라스틱 막을 설치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지난 1일, 모든 시민들에게 외출할 때 의료용이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쓰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LA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 25명, 사망자는 173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