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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으로…민주당 "재건축 · 종부세 문제 해결"

<앵커>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벨트로 갔습니다. 통합당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대를 끝내자며 지역 구민들이 관심 있을 부동산 관련 발언도 했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영, 강남 지원 유세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구까지 이른바 '강남 벨트'에 있는 지역구 다섯 곳을 돌았습니다.

현역 의원이 모두 통합당 소속인 지역구들로 민주당에게는 험지인 셈입니다.

민주당은 강남 벨트에 통합당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강남 표심을 겨냥한 맞춤형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도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이낙연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은 지역구 종로에 집중했는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후보) :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부터 갖추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이) 기왕이면 저 이낙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종석, 민주당 선거 지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남에서 민주당 표심 잡기에 나섰고 평균 나이 68살인 '라떼는 유세단'은 경남에서 지역별 득표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청년 일자리 공약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민생당 선거유세 장면
거대 양당에 이어 제3의 국회 교섭단체인 민생당은 수도권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긴급재난지원금 협의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은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권 침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이소영)        

▶ 강원 · 호남으로…통합당, '세대 비하' 김대호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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