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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전북행…"우리 국민에게 노벨의학상을"

<앵커>

국회의원 선거, 딱 열흘 남았습니다. 여야가 집중적으로 가는 지역, 또 거기서 하는 말을 잘 보면은 전략을 읽을 수가 있는데 우선 여당 민주당은, 지역은 우선 수도권을 훑으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게 힘을 모아 달라는 말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여당의 초반 움직임, 박하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일요일, 민주당은 수도권 격전지에 집중했습니다.

서울 종로 유세에 주말 이틀을 할애한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치는 해서 무엇하겠느냐며 비장한 각오로 국난 극복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후보) : 만약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올해 안에 극복된다면 올해 노벨의학상은 대한민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 어떤가…]

평균 나이 68세, 불출마 중진 의원으로 구성된 '라떼는! 유세단'도 수도권을 거쳐 전북으로 가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라떼는! 유세단' 단장 : 코로나 위기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의 삶, 서민 경제, 중소기업의 어려움, 또 함께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더불어, 파이팅!]

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복합쇼핑몰 입지 제한, 배달 앱 수수료 인하 같은 소상공인 지원책 등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기호를 연상시키는 1과 5가 강조돼 선관위가 시정 요구를 했던 두 당의 '쌍둥이 버스'는 숫자를 뺀 것으로 교체됐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을 찾아 재난수당 1인당 50만 원 지급이라는 자체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선대위원장도 이달 안으로 모든 개인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자면서 경영상 해고 한시적 금지 같은 코로나19 대응 4대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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