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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총] "도시철도 신설" vs "광주를 제2강남으로"

경기 남부 지역 민심은

<앵커>

오늘(4일)은 경기 남부로 가보겠습니다.

어떤 후보, 어떤 공약이 있는지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고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문구/경기 성남시 분당구 : 여고 야고 똑같은 사람들이야 전부. 밥그릇 싸움만 하고 지금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어.]

[심덕순/경기 광주시 오포읍 : 치고받고 싸우고 헐뜯고 (하는데), 화합하고 일 잘하고 동네 일도 많이 잘 봐주고 이런 게 (국회에 바라는 거죠.)]

한강과 북한강의 남쪽인 경기 남부, 4년 전 총선 때는 민주당이 30석, 옛 새누리당이 15석을 가져갔습니다.

8년 전에는 민주당이 21석, 옛 새누리당이 17석,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석이었습니다.

44석이 걸린 경기 남부의 이번 총선 표심은 어떨까요, 광주을부터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임종성 후보는 경기도의원을 거쳐 4년 전 총선 때 초선 의원이 됐습니다.

1호 공약은 광주 오포와 성남 분당을 잇는 도시철도를 신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임종성/더불어민주당 후보 :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교통 문제 해결, 저 임종성만이 책임지고 파란 신호등을 켜겠습니다.]

서울 강남갑 3선 현역 의원인 통합당 이종구 후보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광주을로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대표 공약은 서울 지하철 8호선을 오포까지 연장한다는 것입니다.

[이종구/미래통합당 후보 : 광주를 제2의 강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교통도 확실하게 개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원을은 검사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의 '검 대 검 승부'입니다.

민주 백혜련, 통합 정미경 후보 모두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성남중원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 윤영찬 후보와 의사 출신으로 이 지역구 4선 현역 의원인 통합 신상진 후보가 맞붙습니다.

이번에는 안산단원을입니다.

조국 백서 필자로 참여한 민주당 김남국 후보는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려다 이 지역구에 전략공천됐습니다.

반월산단에서 남북 경협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은 3선의 통합당 박순자 후보로,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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