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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2' 선거운동 이틀째…전국 표심잡기 나선다

<앵커>

오늘(3일)로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째에 접어듭니다. 어제 수도권에 집중했던 여야는 오늘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섭니다.

정윤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출정식에서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을 지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후보) :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4·15총선에 임할 것입니다.]

과로로 닷새간 입원했던 이해찬 대표도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활동을 재개했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원 유세를 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강원과 제주에서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통합당은 '바꿔야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 거리 연설에 나선 황 대표는 경제와 삼권분립이 무너졌다며 현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서울 종로 후보) : 우리가 이 정권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잘 사는 대한민국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수도권 지역구를 돌며 릴레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합당 지도부는 오늘 인천 지역에서 득표전을 이어갑니다.

민생당은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다시 한번 '제3지대론'을 주창했습니다.

정의당은 위성정당을 만든 거대 양당을 비판하며 '원칙을 지킨 정당'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했고, 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통합당 유세 일정에 일부 합류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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