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필리핀 관광부
필리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 운항이 끊기면서 현재 해외 관광객 1만 3백여 명이 발이 묶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 관광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오늘(26일)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1만 3백여 명 중에 7천 915명은 임시 항공편을 통해서 마닐라나 클라크 국제공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관광부는 설명했습니다.
필리핀 관광부는 또 관광객들이 루손섬 내부에서 육로로 이동하거나, 보홀 등지에서 세부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연안 경비대 차량 등을 투입해서 이동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