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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순번투표 1번 김진애·2번 최강욱…김의겸은 4번

열린민주당 비례순번투표 1번 김진애·2번 최강욱…김의겸은 4번
열린민주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투표 결과 1번에 김진애 전 의원을, 2번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4번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배치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공천선거인단 3만 1천여 명의 투표와 당원 2만 5천여 명의 투표를 합산했으며, 홀수 번호는 여성 몫, 짝수 번호는 남성 몫으로 두고 이같이 순번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번은 교사 출신 강민정 씨가, 5번은 허숙정 전 육군 중위, 6번에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배치됐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중앙위원회 인준을 거쳐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와 BJ TV를 통해 오후 8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는 4번 미뤄진 끝에 불발했고, 중앙위 인준도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앙위 회의 도중 12번을 받은 서정성 회장 측 중앙위원들이 '중앙위에서 순위 재조정 투표'를 주장했고, 주진형 전 사장의 음주운전 논란을 거론하며 후보 자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위는 서 회장 측이 제기한 문제를 논의하다가 결국 그대로 산회했습니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다음 중앙위 일정은 잡지 못했고 방법은 강구해봐야 한다"며 "중앙위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 전당원 투표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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