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코로나19 긴급 경제대책 규모 340조 원 넘어설 듯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해 다음 달 상순께 내놓을 긴급 경제대책의 규모가 30조엔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코로나19 긴급 경제대책을 15조엔 이상인 재정지출과 민간지출을 포함해 30조엔 이상의 규모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08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후 내놓은 긴급 경제대책의 규모를 넘어선다고 교도통신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4월에 대규모 보정예산을 편성할 방침입니다.

재원으로는 적자 국채 발행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국민에게 현금과 상품권을 제공하고 외식이나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와 사업 계속 및 고용 유지 기업에 대한 지원 등도 긴급 경제대책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