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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에 급식 못 먹는 아이들…엄마들이 나섰다

인천 맘 카페 2곳서 '행복한 밥 상자' 후원 캠페인 시작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원래 급식을 먹어야 하는 시기인데 밥을 챙겨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인천 지역 맘 카페 회원들이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따뜻한 마음을 모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행복한 밥 상자' 캠페인입니다.

인천 서구 지역 맘 카페 2곳이 지난 13일 '행복한 밥 상자'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불과 이틀 만에 3천500여 명의 엄마들이 동참해서 2천2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회원들은 개학이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만 운영해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식사도 제대로 하지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맘 카페 '행복한 밥 상자' 캠페인
원래 계획은 1천만 원을 모아서 111개 가정의 아이들 144명에게 식사를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캠페인 시작 12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이미 돌파했고 이틀 만에 목표액의 2배가 넘는 금액이 모이면서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멋진 엄마들이십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ㅎㅎ" "내 자식 돌보듯이 챙겨주는 마음에 감동했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카페 '너나들이 검단.검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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