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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골·이재성 1골…유럽파들의 '동반 골 잔치'

<앵커>

손흥민의 부상으로 유럽파들의 골 소식이 뜸했었는데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과 독일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선수가 동반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풀타임을 뛴 황희찬은 알타흐와 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만 뛰고도 2골을 몰아쳤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후반 17분 빠르게 달려들며 측면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대 1로 뒤지던 후반 39분에도 1골을 추가했습니다.

이번에도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볼 터치가 돋보였습니다.

팀은 3대 2로 졌지만 황희찬은 2골을 추가해 시즌 12호, 리그에서는 8호 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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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4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1대 1 수비를 뚫고 몸을 날려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시즌 8호, 리그 7호 골에 상대와 부딪힌 아픔도 잊고 활짝 웃었습니다.

하지만 팀은 이후 2골을 더 내줘 3대 1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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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이 시범 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6회 투아웃 1루에서 시속 150km 빠른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범 경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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