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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 계층에 마스크 40개씩 지원…총 630만 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가 코로나 19에 대응해 취약계층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자체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죠.

인천시는 마스크 구매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모두 15만 8천 명입니다.

1인당 40개씩 총 630만 개의 마스크가 지원됩니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마스크 구매를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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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확산 여파로 인천시가 운영하는 대형 회의장인 송도컨벤시아에서 취소 또는 연기되는 행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송도컨벤시아에 예약된 각종 전시와 회의 등 100건의 행사 가운데 현재까지 30건이 취소되고 11건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행사 가운데 일부도 연기나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예정된 행사 가운데 절반가량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태를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보고 계약해지에 관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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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지난 2013년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천시와 맺었던 재산지원협약이 7년 만에 다시 체결됐습니다.

인천대는 인천시와 재산협상 보완 협약을 지난주에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150억에서 200억 원씩 총 2천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인천대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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