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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충원 방명록에 '코로나20' 잘못 쓴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가 24일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못 작성해 다시 작성했습니다. 

안 대표는 24일 신당을 출범하고 대표로 선출된 뒤 첫 행보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참배를 마친 안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가 어렵습니다. 코로나20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선열들이시여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썼으나 다음 페이지에 '코로나19'로 다시 작성했습니다. 

안 전 대표와 방명록의 악연은 처음이 아닙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월에도 정계 복귀 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서 대한민국을 '대한민굴'로 써 고쳤고 굳건히를 '굳건이'로 잘못 쓰기도 했습니다. 

2012년 10월 18일 강원 원주시 밝음신협을 찾았을 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적었다가 이를 고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국민의당 e-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국민의당은 지난 2018년 2월 바른정당과 합당했던 국민의당이 아닌, 안 대표가 올초 귀국한 뒤 새롭게 만든 정당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 영상편집·구성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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