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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 파트너, '프레이밍 달인' 젠슨…든든한 올 시즌

<앵커>

포수가 공을 받을 때 볼을 스트라이크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프레이밍'이라고 하는데요, 류현진의 새 파트너, 토론토의 주전 포수 젠슨이 '프레이밍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에겐 큰 힘이 되겠죠.

유병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해 데뷔해 곧장 토론토의 주전 포수가 된 젠슨은 수비가 부쩍 향상됐다는 평가 속에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특히 볼을 스트라이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포구 기술, 이른바 프레이밍이 탁월합니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3위이자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공을 받았던 반스, 마틴보다 높은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니 젠슨/토론토 포수 : 프레이밍은 경기에서 큰 요소에 해당합니다. 포수들은 프레이밍을 위해 몇 년씩 연습합니다. 저 역시 프레이밍을 즐깁니다.]

류현진처럼 속도보다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에게는 포수의 프레이밍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젠슨도 류현진의 공을 받게 돼 신이 난 모습입니다.

[대니 젠슨/토론토 포수 : 류현진은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호흡이 더 잘 맞을 겁니다. 내가 맞춰 가겠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캠프 기간 동안 셋업이라든지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고. 시범경기를 통해 맞춰나가야죠.]

에이스에게 모든 걸 맞추겠다는 안방마님이 있기에 류현진의 올 시즌이 든든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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