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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의혹' 아이돌학교 제작진 오늘 영장심사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2일 김 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CJ ENM 사무실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이들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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