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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정말 가치 있다"…이지영 강사, 천효재단 관련 입장문 게재

[Pick] "정말 가치 있다"…이지영 강사, 천효재단 관련 입장문 게재
이투스 소속 스타강사 이지영 씨가 천효재단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에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주 제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천효재단의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지영 강사는 재단의 성격과 관련 사업 내용 등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늘(10일) 새벽 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7가지 피드백이 담긴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씨는 먼저 모 강사와의 갈등, 개인적인 아픔 등을 언급하며 지난 2018년 처음 '천효'를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했다"며 "('천효'와 '천기'는) 정말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모든 커리어를 걸고
이어 자신이 설립한 천효재단은 지난해 1월 서울시의 허가를 받은 정식 재단법인이며, 자신은 재단 설립자금의 출연자일 뿐 교주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규모의 신생 종교에 대한 기성 종교 교단의 견제(사이비와 이단 논란)는 예상 가능했던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천효기센터의 방문과 결제는)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지 결제 강요는 없었다"며 영리사업 의혹을 부인했고, "모든 세미나 및 콘퍼런스 영상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며 포교 논란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 중 영적 세계 발언 등에 대해선 "제가 직접 경험하고 눈으로 본 것", "제 모든 커리어를 걸고 하는 말"이라고 덧붙이며 "올해 강의와 커리큘럼은 정상 진행되며, 앞으로 수능 강의 중 천효재단을 언급하는 일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천효재단 홈페이지, 이지영 강사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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