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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좋아 사고 예상 못 해…모든 교사들이 충격"

네팔 봉사단 일부 교사 귀국

<앵커>

이번 사고를 당한 교사들보다 며칠 앞서 같은 곳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다른 교사들이 오늘(19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날씨가 좋아 사고가 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5시쯤 네팔로 교육봉사 활동을 갔던 충남교육청 교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세 개 팀 중 두 번째 팀으로 지난 7일 한국에서 출발해 오늘 예정대로 돌아온 겁니다.

이들은 이번 사고가 난 3팀에 앞서 사고 지점인 트레킹 코스를 다녀왔지만 현지 날씨가 좋아 위험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교사 : 날씨가 너무 좋고 했기에 그런 것들이 이런 사고를 예방할 그런 저기가 전혀 없어요, 너무 지금 모든 선생님들이 충격에 빠져서…]

어린 학생도 데리고 다닐 정도로 평범한 트레킹 코스였다고 했습니다.

[귀국 교사 : 다른 도에서 시골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데려 올 정도로 그냥 평범한 우리 트레킹길도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기 때문에(사고 날 줄 몰랐어요).]

충남교육청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구조된 다섯 명과 트레킹을 하지 않았던 2명 등 총 7명은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비행기 편을 확보하는 대로 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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