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북에 안보 위험 아니다…성공적 2020년 희망"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01.14 23:37 수정 2020.01.15 05: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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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와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북미 협상 재개 희망 발언과 맞물려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하는 발언으로 읽힙니다.

특히 미국이 이란군 실세 솔레이마니를 무력으로 제거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안보 위험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 시 제재 완화는 물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강연에서 올해 북한과 관계 개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점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좀 느려졌다.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다"며 "나는 북한이 세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 된다.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성공적인 2020년을 갖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일본 외교 장관과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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