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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 못 파는 중소기업들…경기도식 지원 '성과'

<앵커>

중소기업 가운데는 기술력은 뛰어난데 판로 확보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부분을 도와주는 전문회사를 설립했는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설립한지 2년 된 벤처기업입니다.

매출액이 지난해 2억 원을 넘은 데 이어 올해는 7억 원이 예상됩니다.

소형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또 다른 중소기업도 2017년 이후 매출이 3배나 늘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실적이 좋은 건데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단체 등이 함께 설립한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이 컸습니다.

제품 디자인이나 브랜드 개발, 홍보와 마케팅 등 중소기업이 취약한 부문을 집중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황영진/리얼위드 대표 : 8개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을 받았고, 맘카페 같은 경우엔 실제로 저희가 사용할 수 있는 유저층(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박선영/에어텍 대표 : (저희는)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SNS 영상지원도 받았고요. 다양한 콘텐츠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지원 기업 수가 재작년 200개에서 지난해 450개로 늘고 위탁판매액도 같은 기간 35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불었습니다.

[이석훈/경기도주식회사 대표 : 홈쇼핑 커머스를 통해서 매출을 증대했고요. 신규 사업으로 해외 비즈니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엔 백두산 관광객 대상 시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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