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31cm NBA 최장신 선수, 흥 넘치는 지휘자로 변신!

<앵커>

2m 31cm, 미 NBA 현역 최장신 선수인 타코 폴이 성탄절을 맞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깜짝 변신을 했는데요, 홈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성탄절 공연에서 오늘(25일)의 특별한 지휘자가 소개됩니다.

[키스 록하트/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지휘자 : 보스턴 팝스 역사상 최장신 지휘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등 번호 99번 타코 폴.]

나비넥타이를 매고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폴은 능숙하게 지휘봉을 흔들며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를 지휘합니다.

지휘 중간에 회전을 하고, 때로는 웨이브 춤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키 2m 31cm 최장신 선수로 제자리에서도 덩크슛이 가능한 타코 폴, 뛰어난 농구 실력 못지않은 끼와 재능으로 보스턴 홈 팬들에게 귀중한 추억을 안겼습니다.

---

어린이 팬에게 농구화를 선물하고 슈퍼마켓에서 장난감을 사주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팬들을 배려하는 스타들의 성탄절 선행이 이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고 암 투병 중인 팬들을 경기장에 초대한 뒤 격려해 사랑의 나눔이라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